투석 중 어지럼증과 식은땀이 나타난 사례가 있습니다
울산에 거주하는 만성콩팥병 환자 A씨(62)는 주 3회 혈액투석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투석 중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함께 눈앞이 흐려지고 식은땀이 났으며, 다리에는 심한 근육경련이 나타났습니다.
혈압을 측정하자 평소보다 크게 떨어져 있었습니다. 의료진은 투석 속도를 조절하고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확인 결과 A씨는 투석과 투석 사이 수분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체중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투석에서 많은 양의 수분을 짧은 시간에 제거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혈관 내 혈액량이 급격히 줄며 저혈압이 발생한 것입니다.
혈액투석은 말기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시행하는 신대체요법입니다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된 말기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시행하는 대표적인 신대체요법입니다.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체내에 노폐물과 수분이 쌓이고 전해질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 인공신장기를 이용해 혈액을 정화해야 합니다.
혈액투석 시작 여부는 혈청 크레아티닌이나 사구체여과율 같은 특정 검사 수치 하나만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요독 증상, 체액 과다로 인한 부종이나 호흡곤란, 조절되지 않는 고칼륨혈증 등 전해질 이상이 함께 고려됩니다.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종합적으로 살펴 판단합니다. 이 내용은 울산엘리야병원 인공신장센터 박효정 과장(내과 전문의)이 참고한 설명에 따른 것입니다.
투석 중 저혈압의 주요 원인은 수분 제거로 인한 혈액량 감소입니다
혈액투석 중 저혈압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주요 원인은 투석 과정에서 체내에 쌓인 수분을 제거하면서 혈관 내 혈액량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특히 투석 사이 체중이 크게 늘면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제거해야 하므로 저혈압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심장 기능 저하, 혈관 탄력성 감소, 투석 전 혈압약 복용 시점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체중의 설정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체중은 체내 과잉 수분이 모두 제거되어 부기가 없고,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며, 기력이 가장 좋은 이상적인 체중을 뜻합니다. 저혈압이 반복된다면 혈압 수치만 볼 것이 아니라 투석 사이 체중 증가량, 수분 섭취, 복용 약물, 건체중을 함께 살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참지 말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투석 중 혈압이 떨어지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눈앞이 흐려지는 느낌, 무기력감, 식은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이나 구역질, 두통, 다리 근육경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단순한 투석 후 피로로 여겨 참는 경우가 있지만, 저혈압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수분 제거 속도나 건체중 등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 주요 증상 | 어지럼증, 시야 흐림, 식은땀, 무기력감 |
| 동반 증상 | 메스꺼움, 구역질, 두통, 다리 근육경련 |
염분 섭취를 줄이고 수분을 관리해야 합니다
혈액투석의 안전성을 높이려면 투석을 받는 날뿐 아니라 평소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석 사이 체중 증가는 개인별 건체중의 3~5% 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를 위해 과도한 염분 섭취를 줄이고 의료진이 제시한 수분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혈압약 등 복용 약물을 임의로 조절해서도 안 됩니다.
투석 중 혈압이 떨어질까 우려해 약을 거르거나 복용 시간을 마음대로 바꾸기보다,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 복용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환자마다 관리 기준이 달라 의료진 상담이 필요합니다
박효정 과장은 혈액투석 환자마다 잔여 신장 기능과 소변량, 혈압, 심혈관계 상태 등이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상태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안전한 혈액투석은 정기적인 치료와 환자의 일상적인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환자마다 필요한 수분과 식사, 약물 관리 기준이 다른 만큼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박 과장의 설명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투석 중 저혈압은 왜 생기나요?
울산엘리야병원 인공신장센터 설명에 따르면 수분을 제거하면서 혈관 내 혈액량이 줄어드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투석 사이 체중이 크게 늘면 위험이 높아집니다.
Q2. 투석 사이 체중 증가는 어느 정도로 관리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개인별 건체중의 3~5% 이내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3. 투석 중 어지러우면 참아도 되나요?
참지 말고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필요하면 수분 제거 속도나 건체중을 다시 검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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